SFTS 혈소판 감소 증후군인 살인진드기라고 불리는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린 경우 발생하는 중증열성 바이러르 감염병을 이야기합니다.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만큼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을뿐더러 치사율이 10% 에서 30%나 되는 무서운 감염병입니다.
살인진드기 물렸을 때 초기증상
참진드기는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비교적 야외 활등이 많아지는 봄 철부터 잦아드는 가을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합니다. 여름휴가를 떠나거나 나들이, 산행, 벌초 등 우리의 행동반경과 시기에 맞물려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살인진드기 증상
일단 진드기에게 물렸다면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증상이 일어나거나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수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복통, 설사, 식용저하나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와 더불어 근육통이나 두통 심한 경우에는 경련이나 의식장애가 올 수도 있습니다.
살인진드기 잠복기
진드기에 물렸다고 하여 반드시 SFTS에 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국내 서식 중인 극소수의 개체만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물린다고 하여도 대부분은 감염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살인진드기의 잠복기는 짧게는 6일 에서 14일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기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전문의에 진단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살인진드기 치사율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10%에서 30% 내외의 치사율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5년간 193명이 살인진드기에 의해 유명을 달리했다는 보도를 보면 쉽게 감염이 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감염병은 아니지만 분명히 누군가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 조치방법
피부에 비교적 단단하게 고정하여 흡혈하는 진드기의 특성상 무리하게 손으로 잡아 뜯는 것만으로는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핀셋 등으로 꼼꼼하게 제거하고 상처 부위에 대한 소독이 빨리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거나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살인 진드기 예방하기
풀과의 접촉 피하기
풀밭에 옷이나 집기를 내려놓거나 앉거나 눕는 행위 모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당연 진드기에 노출이 될 수도 있으며 공기로 전파가 되기도 하는 유행성 출혈열 등에 노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이나 가축등에는 비교적 진드기가 붙어 있을 가능성이 낮지만 온 산과 들을 해 집고 다니는 야생동물에게는 진드기가 붙어 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사람 역시 등산로 등을 통하여 이동하고 풀 숲을 해 집고 다니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활동 후 꼼꼼한 세척
야외 활동을 하였다면 머리카락이나 신체 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입고 있던 옷은 깨끗하게 털어 세탁을 하고, 몸을 깨끗하게 세척을 해야 합니다. 야외 활동 시 사용했던 돗자리나 집기 등도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날이 뜨거워지는 요즘 무성하게 자라나는 풀 제거를 위해 제초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벌초를 해야 하는 시즌이 가까워 올 수록 살인진드기에 대한 걱정들 많이 하시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수칙을 준수하고, 살인진드기 증상을 숙지하여 빠르게 대처하고 조치한다면 극단적인 결과는 충분히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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